미국의 한 교수는 대학생들에게
벅스 버니가 등장하는 디즈니랜드의 광고 사진을 보여준 뒤
어릴 적 디즈니랜드에 갔던 기억들에 관한 질문을 했다.
그러자 이들 중 36%가
디즈니랜드에서 벅스 버니를 만났다는 대답을 했으며
상당수가 디즈니랜드에서 벅스 버니를 쓰다듬었다던가
포옹을 했다든가 하는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한다.
디즈니랜드에서는 수많은 만화영화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.
하지만 벅스 버니는 절대로 만날 수가 없다.
벅스 버니는 디즈니의 경쟁사인
워너 브라더스의 캐릭터이기 때문이다.
벅스 버니를 끼워 넣은 디즈니랜드의 광고를 보여주자
사람들은 디즈니랜드에서 벅스 버니를 만났다고 대답했다.
며칠 전 늦은 새벽, 한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던 이야기였다.
이 이야기를 듣고
둔기로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.
내가 들었던 가장 슬픈 이야기였다.
기억이란 이런 것이었다.
기억이란 이렇게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는 것이었다.
내가 진실이라고 굳게 믿었던 것들이
어쩌면 거짓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
나는
떠오르는 수많은 기억들을 애써 억누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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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... 호접몽이었나 ...
2007/06/14 12:43내가 나비인지 ...
나비가 나인지 ...
^^
비워나가세요 ... 모든걸 ... :)
웁쓰;;
2007/06/15 17:18저도 저 토끼...디즈니사의 케릭터인줄 알았어요;;;
응? 나는 딱 보구 디즈니에서 벅스바니 없을텐데... 라고 생각났는데
2007/06/15 17:20영화 "오! 수정"에 보면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기억을 갖고있는게 나와서
재미있어요~